나 떠난 후에도 / 문정희 나 떠난 후에도 저 술들은 남아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사람들을 서서히 죽이겠지 나 떠난 후에도 사람들은 술에 취해 몸은 땅에 가장 가까이 닿고 마음은 하늘에 가장 가까이 닿아 허공 속을 몽롱하게 출렁이겠지 혀 끝에 타오르는 불로 아무렇게나 사랑을 고백하고 술 깨고난 후의 쓸쓸함으로 시를 쓰겠지, 나 떠난 후에도 꿀 같은 죄와 악마들은 남아 거리를 비틀거리며 오늘 나처럼 돌아다니겠지 누군가 또 떠나겠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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